알파고와 이세돌의 5번 대국은 2016년 3월 서울에서 열렸고,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겼다.
다만 승부가 확정된 때와 마지막 대국이 끝난 때는 달랐다.
알파고는 세 번째 대국에서 이미 3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했지만, 이세돌은 네 번째 대국에서 한 판을 되찾았다.
대국 중에는 기존의 바둑 감각으로는 낯선 수들이 화제가 됐다.
두 번째 대국에서 알파고가 둔 37수는 딥마인드가 사용 확률을 1만 분의 1로 소개한 수였다.
해설자들을 놀라게 한 이 수는 알파고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네 번째 대국에서는 이세돌의 78수가 흐름을 바꿨다.
딥마인드는 이 수 역시 나올 가능성이 1만 분의 1인 드문 수로 설명했다.
승부가 갈린 날은 2016년 3월 12일이었다.
알파고는 세 번째 대국에서 176수 만에 이세돌의 기권을 받아 이겨, 남은 두 판의 결과와 관계없이 5번기 승리를 확정했다.
그러나 다음 날 열린 네 번째 대국에서는 이세돌이 180수 만에 승리했다.
78수 뒤 알파고는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고, 이세돌은 첫 승을 거두며 전적을 1승 3패로 만들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대국은 3월 15일 열렸다.
알파고는 280수 끝에 이세돌의 기권을 받아 다시 이겼고, 최종 전적은 4승 1패가 됐다.
따라서 ‘승부가 결정된 시점’은 세 번째 대국이 끝난 3월 12일, ‘최종 결과가 완성된 시점’은 다섯 번째 대국이 끝난 3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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