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무슬림 인구 약 15만 명은 인구주택총조사에서 확정한 공식 인원이라기보다, 미국 국무부의 2023년 국제종교자유 보고서가 한국무슬림연맹을 인용해 제시한 추산이다.
따라서 이 수치는 ‘2023년 보고서에 인용된 추산’으로 밝혀야 통계의 성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보고서가 제시한 구성은 이주노동자 약 12만 명과 외국인 유학생·사업가 약 3만 명이다.
이주노동자는 주로 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파키스탄 출신으로 보고됐다.
15만 명은 이처럼 여러 집단의 추정치를 합한 값이며, 집단별 수치도 공식 조사에서 직접 집계한 인원과는 구별된다.
과거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는 무슬림 인구 약 13만 5천 명이라는 추산이 실렸다.
이 가운데 약 10만 명은 외국인 거주자와 이주노동자로 설명됐다.
과거 보고서와 2023년 보고서는 총수뿐 아니라 집단을 나눈 방식도 다르므로, 두 수치의 차이만으로 실제 인구가 늘거나 줄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통계청의 종교별 인구 자료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바탕으로 하며 유엔 통계 데이터베이스에도 수록돼 있다.
KOSIS에서는 ‘행정구역·성·연령별 종교인구’ 표를 제공한다.
이는 종교별 인구를 살펴볼 공식 통계 자료이고, 15만 명은 한국무슬림연맹을 인용한 보고서의 추산이다.
두 수치는 기준과 출처가 다르므로 같은 종류의 통계처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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