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승현 감독이 꼽은 유소년 축구의 과제…경합·경쟁은 어떻게 키울까

오늘부터다시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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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유소년팀 이승현 감독은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선수들이 어린 시절부터 치열한 경합과 경쟁을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 국내 참가팀 사전 기자회견에서 유소년 육성의 과제를 설명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국내 6개 팀과 해외 6개 팀,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울산은 A조에서 FC서울, 인천남고, 스페인의 AD 우니온 아다르베, 덴마크 FC 미트윌란,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 맞붙는다. 이 감독은 국내 팀들과는 여러 차례 경기한 만큼 스페인 등 해외 유소년팀과의 대결을 통해 다른 축구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코럴스프링스 사이프러스 파크의 유소년 축구 경기 자료사진 · Legionarius · 원본 · CC BY 2.5

울산 U-18팀 현대고는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를 배출해 왔다. 현대고 출신 설영우와 이동경은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설영우는 2024년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김현우는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으며, 강민우는 벨기에 KRC 헹크로 진출했다. 이 감독은 선수 배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에 필요한 훈련과 환경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한국 유소년 축구의 부족한 요소로 경합과 경쟁을 들었다. 선수들이 성장하려면 경쟁 경험이 필요하지만 국내 환경은 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는 진단이다. 그는 한국 유소년 축구와 프로 모두 고강도 압박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 더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서는 지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고, 높은 강도 속에서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전진적이고 강도 높은 경기를 펼칠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의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다만 이 감독은 승패 자체에만 매달리기보다 팀의 부족한 점과 문제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했다. 울산은 조별리그 5경기를 치르며, A조 1위에 오르면 3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이승현 울산 HD 유소년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경합과 경쟁을 경험할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에서 A조 조별리그 5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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