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이 가수 솔비에게 “20년 전부터 좋아했다”고 말한 뒤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화제가 된 장면은 결혼 발표 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이규한이 출연한 솔비의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 영상이다.
22일 올라온 ‘저의 예비 신랑을 소개합니다’에서 이규한은 결혼이 이 정도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출연한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를 떠올렸다. 솔비는 차 안에서 손잡기 미션을 하던 중 이규한이 자신의 손을 끌어당겨 잡아준 순간 마음이 크게 열렸다고 했다. 이규한은 방송이 끝난 뒤 솔비의 채널 영상을 모두 챙겨 봤다며, 업로드를 기다리는 구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솔비가 ‘3년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콘텐츠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이규한은 “3년을 기다려야 하나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도 솔비 님을 기다렸고, 20년 전부터 좋아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지만,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반응이 갈린 배경에는 이규한의 과거 공개 연애도 있다. 그는 2023년 브브걸 출신 남유정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두 사람은 약 1년 뒤인 2024년 결별했다. 일부 누리꾼은 공개 연애 이력이 있는 만큼 ‘20년 전부터’라는 표현이 가볍거나 과장돼 보인다고 지적했다.
반면 두 사람이 잘 어울리고 솔직한 모습이 좋다는 응원과 함께, 방송용 발언인데 지나치게 예민하게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두 사람은 2027년 4월 양가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규한은 결혼 준비를 잘해 예쁜 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