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지방직 복지포인트 격차, 기관별 차이는 어디까지 벌어졌나

퇴근한도토리 2026/10/2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888

국가공무원이 받는 복지포인트는 지방공무원 지급액의 약 40%에 그쳤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 가운데 국가공무원보다 두 배 넘게 지급한 곳은 208곳이었다.

인사혁신처와 전국 17개 시·도가 2026년 10월 23일 박정현 의원실에 제출한 2021~2025년 지급 현황을 보면, 2025년 국가공무원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는 57만5630원, 지방공무원은 144만1741원이었다.

지방공무원 평균이 국가공무원의 2.5배였고, 국가공무원 지급액은 지방공무원의 39.9% 수준이었다.

복지포인트는 기본·근속·가족복지점수 등을 포인트로 배정하는 제도로, 통상 1점은 1000원으로 환산된다.

국가공무원은 인사혁신처 기준을, 지방공무원은 지자체 조례와 예산을 따른다.

두 집단의 차이는 5년 동안 더 커졌다.

국가공무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021년 60만3058원에서 2025년까지 4.5% 줄었다.

지방공무원은 같은 기간 130만8608원에서 144만1741원으로 10.2% 늘었다.

이에 따라 지급액 배율은 2021년 2.17배에서 2025년 2.50배로 확대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대전으로, 지방공무원 지급액이 국가공무원의 3.30배였다.

서울은 3.26배, 대구는 2.83배였으며 격차가 가장 작은 강원도 2.06배였다.

243개 기관 중 208곳(85.6%)은 국가공무원의 두 배를 넘게 지급했고, 32곳(13.2%)은 세 배 이상 지급했다.

국가공무원보다 적게 지급한 기관은 없었다.

재정자립도가 10% 미만인 기초자치단체 45곳의 1인당 평균 지급액도 129만2158원으로 국가공무원의 2.24배였다.

자료를 제출받은 박 의원은 국가 정책을 기획·집행하는 국가공무원이 지방공무원보다 적은 복지를 받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넘게 묶여 있는 기본복지점수를 물가와 지방공무원 수준에 맞춰 현실화하고, 국가직행정공제회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 요약
국가공무원이 받는 복지포인트는 지방공무원 지급액의 약 40%에 그쳤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 가운데 국가공무원보다 두 배 넘게 지급한 곳은 208곳이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