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슬림 인구를 정확히 집계한 공식 통계는 없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체류 무슬림 규모를 파악할 정확한 통계가 시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보고서에 나온 수치는 공식 집계 결과와 구분해야 하며, 누가 어떤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국무부의 2023년 종교자유보고서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추산을 인용해 우리나라 무슬림 인구를 약 15만 명으로 제시했다.
보고서가 밝힌 구성은 이주노동자 약 12만 명, 유학생과 사업가 약 3만 명이다.
즉 약 15만 명은 공식 통계가 아니라 해당 단체의 추산을 보고서가 소개한 수치다.
범주별 숫자도 각각 확정 집계된 인원이라기보다 보고서에 제시된 추산으로 읽어야 한다.
과거 수치와 비교할 때도 기준을 따져야 한다.
미국 국무부의 2016년 종교자유보고서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자료를 인용해 약 13만5,000명으로 추산했다.
두 보고서에 나온 수치만으로 인구가 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기준 시점이나 산출 방식이 같다는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답은 2023년 보고서가 인용한 약 15만 명이며, 이는 정확한 공식 통계가 아니라 출처가 명시된 추산치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