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양홍원이 모델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을 제기한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관심과 돈을 원해 폭로에 나섰다고 직접 말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A씨의 주장과 공개물에 한정돼 있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A씨는 앞서 SNS 스토리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에 갔다”는 글을 올렸다. 동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과 계정을 공개하고, 원현주에게 보냈다는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도 게시했다. 이어 양홍원과 통화한 음성, 수원 방문 당시 촬영했다는 영상도 공개했다.
공개된 통화에는 A씨가 용돈을 요구하자 양홍원이 한숨을 쉬며 “나쁜 짓 하지 마라, 너 형 결혼식 왔냐”고 답하는 대목이 담겼다.
A씨는 라이브에서 “의리가 밥 먹여주냐, 의리가 돈 주냐”고 말하며 의리를 버리면 계좌 잔고가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 여부는 시청자가 판단할 일이라면서 팔로워가 늘었다고 언급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관심과 금전적 이득을 공개적으로 내세운 이 발언을 두고 폭로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나왔다.
그러나 동기만으로 의혹의 진위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양홍원은 2017년 Mnet ‘고등래퍼’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고, 원현주와는 같은 해부터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은 2024년 11월 딸을 얻었으며, 결혼식은 지난 18일 올렸다. 양홍원은 결혼 직후 SNS에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OOO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소감을 남겨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