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좌익수 기용에 테오스카 트레이드까지…전 메츠 단장의 구상은

신난수달16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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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츠 단장 스티브 필립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좌익수로 기용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쿄스포츠는 23일 필립스가 프로그램 ‘MLB NOW’에서 이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오스카를 내보내 지명타자 자리를 비우면 프레디 프리먼과 무키 베츠의 타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타니는 2026년 타자로 139경기에 나서 타율 0.275, 144안타, 30홈런, 89득점, 81타점, OPS 0.889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14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남겼다. 다저스 이적 뒤 처음으로 투타 풀타임에 도전했지만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 부상에 시달렸고, 투구를 중단했다. 보도는 타격감도 회복되지 않은 채 시즌을 마쳤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타격하는 오타니 쇼헤이. 자료사진 · Mogami Kariya · 원본 · CC BY-SA 2.0

필립스의 구상은 오타니가 지명타자 자리를 계속 차지할 때 다른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었으며, 이 가운데 6억8000만 달러는 지급이 유예돼 있다. 칼리치 스포츠 네트워크는 외야 수비를 익히게 하는 장기적 접근이 프리먼과 베츠를 나이가 든 뒤에도 라인업에 기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오타니의 외야 출전은 지금까지 제한적이었다. 2026년까지 외야수로 나선 일곱 경기는 모두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에 치렀으며, 우익수로 여섯 차례, 좌익수로 한 차례 출전했다. 필립스의 제안은 실현된 기용 방안이 아니라, 투타 겸업을 이어가려는 오타니의 건강 문제와 외야 수비 부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구상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스티브 필립스는 오타니의 좌익수 기용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지명타자 자리를 비워 프리먼과 베츠의 부담을 줄이자는 구상이지만, 오타니의 부상 이력과 제한적인 외야 경험이 변수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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