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 256GB 329만원인데 아이패드를 대신할 수 있을까?

포근한다람쥐 2026/10/2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914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명동 애플스토어에는 전날 오후부터 구매 대기 줄이 생겼고, 개장 전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다만 현장 구매는 제한돼, 매장 방문객 대부분은 온라인 사전 구매자이거나 제품을 보러 온 사람들이었다.

제품을 먼저 받은 영상 제작자 박성건씨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따로 쓰는 것보다 합리적이라고 봤다. 촬영할 때 아이패드를 카메라에 붙여 사용했는데, 이제는 아이폰 듀오 하나로 대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56GB 출고가는 329만원으로 300만원을 넘지만, 박씨는 두 기기를 각각 사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말했다.

명동 매장에서는 오전 9시까지 200명이 제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는 방식이다. 접었을 때는 5.4인치 외부 화면을 스마트폰처럼 쓰고,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에서 앱 두 개를 나란히 띄우는 ‘스플릿 뷰’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영상 편집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로 해온 정해웅씨는 멀티태스킹을 기대했다.

애플은 연내 안팎의 화면에서 애플 펜슬도 지원할 예정이다. 필기와 스케치가 가능해지면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던 업무 이용자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가격은 저장 용량에 따라 512GB 359만원, 1TB 419만원, 2TB 509만원이다. 기본형인 256GB 모델은 갤럭시 Z 폴드8 256GB의 227만8100원보다 101만1900원 비싸다. 무게도 254g으로, 갤럭시 Z 폴드8보다 53g 더 나간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조합으로 망원 카메라는 없고, 실물 유심 대신 eSIM만 쓸 수 있다. 얇은 접이식 화면과 태블릿형 활용성을 얻는 대신 가격·무게와 일부 기능은 구매 전에 따져볼 대목이다.

AI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명동 애플스토어에는 전날 오후부터 구매 대기 줄이 생겼고, 개장 전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