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클런 라이스는 2026년 10월 21일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뒤 해리 케인을 발롱도르의 “확실한 수상자”라고 말했다. 두 팀이 2-2로 비긴 뒤 TNT 스포츠 인터뷰에서 케인의 수상을 지지한 것이다. 라이스와 케인은 모두 그 경기에서 득점했다.

케인은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침투 패스를 보내 바이에른의 동점골을 도운 뒤 페널티킥으로 직접 골을 넣었다. 라이스는 빅토르 요케레스와 공을 주고받아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아스널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라이스는 케인의 패스와 페널티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그의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가 보낸 한 해는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함께 뛰면 실력을 알 수 있고 맞서면 얼마나 상대하기 까다로운지 느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라이스의 평가는 한 경기 장면에만 근거하지 않았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직전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73골을 넣었고,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잉글랜드의 월드컵 3위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케인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며, 라민 야말이 주요 경쟁자로, 킬리안 음바페도 후보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언급됐다.

경기 내용에 대한 라이스의 평가는 발롱도르 지지와는 별도로 아스널의 경기 접근 방식도 보여준다. 그는 감독이 경기 전 이틀 동안 물러서 역습만 노리는 대신 전 구장에서 바이에른과 맞서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경기 뒤에는 노이어와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모두 좋은 선방을 했고, 아스널이 승점 1점보다 더 얻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결정적인 패스와 마무리, 시즌 기록을 함께 본 것이 라이스가 그를 수상자로 지지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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