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민 코프의 탑라이너 김창동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를 앞두고 개인 목표로 8강 진출을 꼽았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카르민 코프는 1라운드에서 중국 LPL의 애니원스 레전드(AL)와 맞붙을 예정이다. 김창동은 개막을 앞둔 10월 23일 OSEN 화상 인터뷰에서 대회 준비 상황과 첫 상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팀은 유럽에서 한국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로 이동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동에 따른 컨디션 우려가 있었지만, 김창동은 팀원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르민 코프는 지난여름 준결승에서 아쉬움을 겪은 뒤 한국에서 부트캠프를 진행했고, 강팀들과 스크림을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팀 차원의 목표는 결승 진출과 우승이며, 김창동은 오랜만에 오른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8강까지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L은 김창동에게 낯선 상대가 아니다. 그는 과거 EWC에서 AL을 이긴 경험이 있지만, 당시 승리만으로 이번 경기를 낙관할 수는 없다고 봤다. AL이 LPL 우승을 차지했고, 공격적인 탑라이너 브리드와의 대결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의 단판 승부라는 조건까지 고려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팀의 베테랑이 된 김창동은 과거와 비교해 자신에게 생긴 변화로 성숙함과 책임감을 들었다. 동료 예후 강예후에 대해서는 쾌활한 성격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자신은 쉬는 날 집에서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올해 MSI와 EWC에 이어 세 번째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김창동은 팬들과 대회를 길게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그는 EWC 때처럼 팬들과 끝까지 함께하는 월즈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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