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거취와 후임 기준 놓고 엇갈린 수뇌부…후보군은 누구인가

커피한잔할래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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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는 가운데 차기 사령탑을 어떤 기준으로 뽑을지를 두고 구단 운영진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감독 교체 여부와 후임자 선정 문제가 동시에 불거졌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코모 1907에 1-4로 졌다.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이며, 앞서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경기력과 전술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면서 감독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RB 라이프치히와 맨체스터 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장면, 2021년 12월 7일 자료사진. · Steffen Prößdorf · 원본 · CC BY-SA 4.0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유가 캐릭 감독의 후임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캐릭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팀을 지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감독직이 보장됐다는 뜻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다. 구단 내부에는 최근 수년간 감독을 바꿔도 쇠퇴를 막지 못했다는 시각과, 지난 시즌 성과를 고려해 캐릭에게 반전의 시간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와 영입 담당 디렉터 크리스토퍼 비벨은 후임자 기준을 놓고 견해가 다르다. 비벨은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과거 RB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일했다. 윌콕스는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감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디 하우와 안토니오 콘테, 우나이 에메리, 파비안 휘르첼러가 관련 보도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데일리 메일은 일부 구단 관계자들이 감독뿐 아니라 영입 담당자를 포함한 운영진 전반의 변화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신속한 결정을 내릴 강한 이사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맨유는 캐릭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당장의 쟁점은 감독을 유임할지뿐 아니라, 교체를 선택할 경우 어떤 경력과 기준을 우선할지에 대한 내부 합의다.

참고 자료

AI 요약
맨유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가운데 캐릭 감독의 거취를 검토하고 있다. BBC와 데일리 메일 보도에서는 감독 유임 여부와 후임자 선임 기준을 둘러싼 구단 내부의 이견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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