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로버츠 감독, 토레처럼 책임질까…양키스 왕조와 닮은 변수는

책읽는펭귄10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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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스윕패를 당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미국 매체 다저스웨이는 이 결과를 계기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거취와 다저스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조명하며, 과거 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 감독처럼 로버츠가 성적 하락의 책임을 먼저 떠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저스웨이는 이번 패배가 일시적인 좌절인지 팀 쇠퇴의 시작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짚었다. 다만 다저스가 강한 전력을 갖추고도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왕조의 전성기가 끝나면 감독이 어려운 처지에 놓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야구 경기 자료사진 · EgorovaSvetlana · 원본 · CC BY-SA 4.0

토레는 1996년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후 양키스는 2001년과 2003년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했고, 토레의 마지막 세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 2007시즌 종료 뒤 구단은 토레에게 연봉 삭감을 포함한 1년 계약을 제안했다.

다저스웨이는 양키스의 하락 원인을 토레 개인보다 구단의 선수단 운영 방식과 연결했다. 데릭 지터, 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티트 등 자체 육성 선수들이 왕조의 중심이었지만, 핵심 선수들이 나이를 먹은 뒤 양키스는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신 제이슨 지암비와 게리 셰필드 등 자유계약선수 영입에 큰돈을 썼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과거 성적을 바탕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한 영입이 선수들의 하락세와 맞물렸다고 지적했다.

다저스웨이가 다저스의 미래 변수로 꼽은 것은 선수단의 노화와 구단의 영입 결정, 메이저리그의 샐러리캡 도입 가능성이다. 로버츠는 선수들의 나이나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의 선수단 구성, 리그 규정을 통제할 수 없지만, 매체는 이런 요인으로 성적이 내려가면 감독이 먼저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저스가 계속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정상에 오르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그 경우 로버츠가 가장 먼저 해고 통보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참고 자료

AI 요약
다저스웨이는 밀워키에 스윕패해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끝난 다저스의 상황을 양키스 왕조의 쇠퇴와 비교했다. 선수단 노화와 구단 운영, 샐러리캡 도입 가능성을 변수로 들며 로버츠 감독이 성적 하락의 책임을 먼저 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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