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청년 이탈과 소득 격차, 수도권보다 얼마나 더 일하고 덜 버나

커피한잔할래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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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0월 22일 공개한 ‘청년의 성인기 이행경로 연구 총괄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비수도권 취업 청년의 월평균 소득은 수도권보다 약 63만원 적었다.

보고서는 두 지역 청년의 소득뿐 아니라 근로시간과 일자리 선택 기준도 비교했다.

연구원은 2010년 중학교 1학년이던 청소년 2350명의 성인기 이행경로를 15년간 추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설문에 응답한 1139명의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응답자 가운데 취업자는 855명이었다.

비수도권 취업자 454명의 월평균 소득은 280만5300원, 수도권 취업자 401명은 343만1900원으로 62만6600원 차이가 났다.

근로시간은 비수도권 청년이 더 길었다.

이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1.17시간으로 수도권 청년의 40.64시간보다 약 32분 많았다.

주 50시간 이상 일하는 비율도 비수도권이 15.9%로 수도권의 14.2%보다 1.7%포인트 높았다.

반면 월 300만원 이상을 버는 비율은 수도권이 50.9%였고 비수도권은 35.7%였다.

일자리 규모와 직종 구성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종사자 5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일하는 비율은 수도권 32.4%, 비수도권 21.6%였다.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율은 각각 46.4%, 33.5%였다.

선호하는 일자리로 수도권 청년은 ‘급여가 높은 회사’(25.3%)를 1순위로 꼽았지만, 비수도권 청년은 ‘고용이 안정적인 회사’(22.9%)를 먼저 택했다.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수도권은 낮은 급여(38.0%), 비수도권은 고용 불안(29.0%)을 가장 많이 들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심층 면담에서도 지역 청년들이 불가피하게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현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대학 서열화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AI 요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0월 22일 공개한 ‘청년의 성인기 이행경로 연구 총괄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비수도권 취업 청년의 월평균 소득은 수도권보다 약 63만원 적었다. 보고서는 두 지역 청년의 소득뿐 아니라 근로시간과 일자리 선택 기준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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