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물든 병원의 권력에 맞서는 메디컬 누아르다.
작품은 2026년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의사로서의 실력만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뜨린다는 설정에, 통쾌한 활극과 병원 내부의 권력 다툼이 결합됐다.
계수정은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구서대학교병원으로 파견된 외과의다.
회진이나 회식, 논문 보조와 야근 등 부조리한 관행에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압도적인 수술 실력으로 병원의 카르텔에 맞선다.
극의 중심에는 단순히 ‘정의로운 의사’라기보다 술기에 모든 능력을 쏟아부은 인물이 놓였다.
김지원은 계수정이 천재라는 평가를 받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간절히 해온 사람처럼 보이도록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이 계수정을 연기하고, 이정은은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 역을 맡았다.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장 부승권으로, 김우석은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꼬이는 신입 인턴 박태경으로 출연한다.
박태경은 계수정의 실력을 믿고 따르는 한편, 수술 중 위급한 상황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인물이다.
김지원은 수술 장면의 술기를 자문의에게 직접 배워 익혔다.
‘닥터X’는 TV아사히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일곱 시즌 방영된 일본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한국판은 이정림 감독과 편성근 작가가 함께 만들었으며, SBS가 처음 선보이는 메디컬 느와르로 소개됐다.
원작의 제목과 의사 주인공을 잇되, 한국판의 무대는 부조리가 얽힌 구서대학교병원이다.
방송 초반 반응을 보여주는 수치도 나왔다.
10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은 첫 회 11.4%에서 2회 14.9%로 올랐다.
같은 보도는 넷플릭스 투둠의 10월 5~11일 주간 집계에서 비영어권 TV쇼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