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염전 노예 사건은 2014년 1월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서 장애인 2명이 구출되면서 알려졌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염전에 감금돼 있었으며, 시각장애인 김모씨는 그보다 앞서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김씨는 염전에서 세 차례 빠져나오려 했지만 실패한 뒤 2013년 서울에 사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다.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따라서 사건이 알려진 계기는 두 사람의 구출이며, 수사의 출발점은 김씨의 편지와 어머니의 신고였다.
경찰 수사에서는 김씨가 일한 염전의 주인이 직업소개업자로부터 김씨를 70만원에 넘겨받아 부당하게 일을 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사건에 장애인 강제노역과 폭행, 임금 체불이 있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염주들이 피해자의 장애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이용해 임금을 주지 않거나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후 정부의 민관 합동 전수조사에서 피해자 63명이 확인됐고, 그중 상당수는 장애인이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사건의 배경으로 지역사회의 무관심과 장애인 보호체계의 미흡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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