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의 한 비대면 교양과목 중간고사가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정황으로 무효 처리됐다. 해당 강의는 600여 명이 듣는 온라인 강좌다. 담당 교수는 중간고사 재시험을 대면으로 치르며, 기말고사 당일 기말고사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의혹은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학생의 글에서 불거졌다. 이 학생은 “AI로 시험에서 99점을 받았다”고 쓰고, AI가 알려주는 정답을 듣고 답안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교수는 AI 활용 등 부정행위로 시험의 공정성과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고 재시험 이유를 설명했다.
교수는 정당하게 시험을 본 학생들이 AI 활용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