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 아이패드 대신 쓸 때 따져볼 점은?

느린호두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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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10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 명동 매장에는 전날 오후부터 줄이 생겼고, 오전 8시 문을 열기 전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현장 구매는 제한돼 방문객 대부분은 사전 구매자이거나 제품을 보러 온 사람들이었다.

오전 9시까지 이 매장에서만 200명이 제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구매자 박성건 씨는 영상 제작 업무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함께 써왔다. 촬영할 때 카메라에 아이패드를 붙여 썼지만, 이제는 듀오 한 대로 대신할 수 있다고 봤다. 가격은 300만원을 넘어 부담스럽지만 두 기기를 따로 사는 것보다는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정해웅 씨도 앱 두 개를 나란히 띄우는 ‘스플릿 뷰’를 기대하며, 간단한 편집에 쓰던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를 하나로 줄일 수 있을지 주목했다.

듀오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형태다. 접었을 때는 5.4인치 외부 화면을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고,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다. 두께는 펼쳤을 때 5.2㎜, 접었을 때 11.3㎜다. 내부 화면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텍스처 마감이 적용됐다.

필기를 기대하는 구매자도 있었으며, 애플은 연내 안쪽과 바깥쪽 화면에서 애플 펜슬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신 무게는 254g으로 갤럭시 Z 폴드8의 201g보다 53g 더 나간다. 카메라는 후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두 개이며 망원 카메라는 없다. 얼굴인식 페이스ID 대신 측면 터치ID를 탑재했고, 실물 유심 없이 eSIM으로만 개통할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저장공간에 따라 256GB 329만원부터 2TB 509만원까지다. 기본형은 갤럭시 Z 폴드8 256GB(227만8100원)보다 101만1900원 비싸다. 큰 화면과 멀티태스킹 기능은 아이패드 대신 쓸 수 있을지 가늠할 요소지만, 가격과 무게, 카메라 구성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AI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10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 명동 매장에는 전날 오후부터 줄이 생겼고, 오전 8시 문을 열기 전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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