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양 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 차이를 언급했다. 레알은 10월 22일 RB 라이프치히와 맞붙었고, 바르셀로나는 하루 앞선 21일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를 치렀다. 무리뉴 감독은 이 차이로 레알이 하루의 휴식을 덜 얻었다고 말했다.
두 팀은 10월 26일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를 치를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무리뉴 감독이 일정 차이를 짚으며 경기에 앞서 신경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엘 클라시코가 리그 경기인 동시에 특별한 맞대결이라고 설명하면서, 레알은 주어진 상황에서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한 지 100일이 넘었지만 팀이 자신이 바라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했다. 다만 이전보다 나아진 부분도 있다며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의 발언에는 일정에 대한 불만과 함께 팀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 담겼다.
경기 결과가 감독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팀토크가 전한 스페인 기자 후안 헤수스의 주장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엘 클라시코를 중요하게 여기며 굴욕적인 패배가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헤수스는 일부 선수도 그런 결정에 반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기자 세르히오 발렌틴은 페레스 회장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디디에 데샹을 후임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두 기자가 전한 구단 내부 상황과 가능성에 관한 내용이며, 엘 클라시코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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