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이 꼽은 삼성전 승부처, 네일과 테이블세터의 역할은

고양이집사일상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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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선발투수와 상위타선의 맞대결이 승패를 가를 핵심이라고 봤다.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친 KIA는 체력을 아낀 상태로 삼성과 정면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23일 광주에서 마지막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진 뒤 필요한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 날 대구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를 일찍 끝내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는 4·5차전까지 치렀다면 투수들의 투구 수와 체력에 부담이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도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보기보다 경기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2009년 캐나다-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린 토론토 로저스센터 경기장 자료사진. · TorontoGuy79 · 원본 · CC BY-SA 4.0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은 제임스 네일로 예고됐다. 이 감독은 네일의 호투가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타선을 상대하는 전략은 분석을 마쳤다고 말했다. 삼성 선발과 네일, 양 팀 타선의 맞대결에서 어느 쪽이 우위를 잡느냐가 첫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타선에서는 1·2번 타자의 출루가 관건으로 꼽혔다. 이 감독은 KIA와 삼성 모두 중심타선의 득점 비중이 높고 장타력과 주루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상위타선이 출루해 득점권 기회를 만들면 중심타선의 힘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의 좌타 중심타선을 상대할 불펜 운용도 주요 과제다. 이 감독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강한 삼성 좌타자들이 있다며 곽도규와 이의리를 3~5번 타순에 맞춰 투입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한 투수를 6회에 기용할 경우 다른 투수를 8회에 쓰는 식으로, 실제 운용은 당일 컨디션과 경기 상황에 따라 정할 계획이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과 별개로 플레이오프는 새로운 승부라는 게 이 감독의 입장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이범호 감독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 네일의 선발 맞대결, 1·2번 타자의 출루, 곽도규·이의리의 불펜 운용을 승부의 주요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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