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비정규직 월급 격차 역대 최대, 임금 수준은 얼마나 달랐나

주말만기다림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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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차이가 194만원으로 커져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정규직 임금은 4% 오른 반면 비정규직 임금 상승률은 1.1%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1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담긴 내용이다.

조사 대상 기간인 2026년 6~8월, 정규직 임금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405만2천원이었다. 1년 전보다 15만6천원 늘어난 결과다. 비정규직은 월평균 211만2천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액이 2만4천원에 머물렀다.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52.1% 수준으로, 이 비율 역시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임금 격차는 2018년 이후 9년 연속 확대됐다. 특히 2026년 격차 확대 폭은 13만2천원으로, 2025년의 6만원을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임금 수준 자체의 차이뿐 아니라 최근 격차가 벌어지는 속도도 커진 셈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2026년 8월 867만1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만3천 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38.5%로 0.3%포인트 올랐으며,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였다.

산업별 증가세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두드러졌다. 이 분야 비정규직은 11만2천 명 늘었고, 전체 비정규직 중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 비중은 21.5%였다. 연령별로는 60살 이상 비정규직이 318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고령층 비정규직이 많은 배경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요양·돌봄 수요 증가와, 60살 이상 노년층이 시간제 최저임금을 받으며 노인 돌봄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은 점 등이 꼽힌다.

AI 요약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차이가 194만원으로 커져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정규직 임금은 4% 오른 반면 비정규직 임금 상승률은 1.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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