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에서 축구 선수 최초로 단독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선수 경력과 자선 활동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시상식을 앞두고 스페인 EFE 통신과 인터뷰했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목표와 꿈을 위해 늘 노력해 온 위대한 스포츠맨으로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시상식 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바람을 밝힌 것으로, 수상 소감과는 구별된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6월 메시의 재능과 독보적인 스포츠 경력, 소외된 아동의 교육·보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펼친 자선 활동을 선정 이유로 발표했다. ‘스페인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유럽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매년 예술·문학·과학·스포츠 등 8개 분야의 뛰어난 성취와 발자취를 남긴 개인과 기관을 선정한다.
스포츠 분야 축구 부문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이 2002년, 스페인 대표팀이 2010년 단체 자격으로 수상했다. 선수 개인으로는 이케르 카시아스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2012년 공동 수상했다. 메시의 수상은 축구 선수 개인이 이 부문에서 단독 수상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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