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G2 감독으로 처음 나서는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OSEN이 10월 23일 공개한 인터뷰는 스위스 스테이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진행됐다.
선수 시절 LEC를 대표하는 미드라이너였던 퍽즈는 e스포츠계를 떠나 2년을 보낸 뒤 지도자로 복귀했다. 그는 곧바로 G2 감독을 맡았고, 팀은 LEC 서머 정상에 오른 뒤 1시드로 월즈 본선에 진출했다. 퍽즈는 복귀 첫 시즌의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팀의 기량을 세계 무대에서 보여주는 일이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선수와 감독의 역할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에는 다른 지역의 강자들과 겨루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는 승부욕이 앞섰지만, 지도자로서는 선수들의 스트레스와 감정, 행동을 살피고 팀의 방향을 잡는 데 집중한다는 것이다. 선수로 월드 챔피언십에 여섯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어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을 이해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스크림의 효율을 높이는 일도 감독의 주요 역할로 꼽았다.
퍽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5만~7만 시간가량을 투자했다고 말하며, 마이크로 운영과 라인전, 시야, 소통을 세밀하게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피드백은 표현과 전달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지도 철학에서 인게임 플레이가 60%, 멘탈이 40%를 차지한다고 밝힌 그는 팀 내 갈등이나 개인적인 문제, 감정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함께 관리한다고 했다. 선수 시절 완벽을 추구하며 동료의 실수에 적응하지 못했던 경험도 현재 선수들을 돕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퍽즈가 내건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한편, G2가 강한 팀이라는 점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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