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29만3407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하루 약 800건, 한 달 평균 2만4450건에 해당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026년 10월 23일 공개한 ‘2024년 여성폭력 초기지원 현황 보고서’에 담긴 수치다.
상담 건수는 2022년 28만9848건, 2023년 29만4328건, 2024년 29만3407건으로 세 해 모두 29만 건 안팎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폭력 피해 상담은 가정폭력으로 14만8884건, 전체의 50.7%였다.
스토킹은 1만4553건(5.0%), 성폭력은 1만4117건(4.8%), 교제폭력은 1만1338건(3.9%)이었다.
디지털성범죄 상담은 5103건(1.8%)이었다.
가정폭력 상담에서는 신체적 폭력과 정서적 폭력을 함께 겪은 사례가 10만6852건으로, 해당 상담의 71.8%를 차지했다.
가정폭력 가해자 15만4060명 가운데 배우자가 10만2973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부모가 2만8645명(18.6%)이었다.
자녀가 가해자인 경우도 1만252명(6.7%)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피해는 아는 사람에 의한 경우가 83.1%였으며, 직장 관계자가 18.9%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스토킹도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사례가 94.0%였다. 상담 요청은 피해자 본인이 24만6406건(84.0%)으로 대부분이었다.
외국인 상담은 1만4290건이었다. 상담 뒤 지원은 기관 연계가 중심이었다.
관련기관 연계는 지원 조치 37만2843건 가운데 29만541건(79.3%)이었고, 긴급 피난처 연계는 3668건(1.0%), 현장 상담 지원은 1526건(0.4%)이었다.
상담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수사기관이나 피난처 등으로 이어지는 지원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