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축구 선수 첫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단독 수상…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신난수달16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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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축구 선수 최초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을 단독 수상한다. 메시는 23일 스페인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와 꿈을 위해 계속 노력한 스포츠맨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뷰는 한국시간 24일 새벽 스페인 오비에도의 캄포아모르 극장에서 열릴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스페인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예술·문학·과학·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성취와 발자취를 남긴 개인이나 기관에 수여된다. 축구계에서는 2002년 브라질 대표팀과 2010년 스페인 대표팀이 단체로 상을 받았으며, 선수 개인으로는 이케르 카시아스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2012년 공동 수상했다. 메시의 수상은 축구 선수의 스포츠 부문 단독 수상이라는 점에서 앞선 사례들과 다르다.

2022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멕시코전의 리오넬 메시. 자료사진 · Hossein Zohrevand · 원본 · CC BY 4.0

심사위원단은 지난 6월 메시의 재능과 독보적인 선수 경력, 소외된 아동의 교육·보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어온 자선 활동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10대 때 아르헨티나를 떠나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는 20여 년간 활약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는 8차례 받았다.

시상식 참석을 위해 전용기로 오비에도에 도착한 메시는 특별 행사에서 지역 어린이 5000여 명을 만났다. 그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온 힘을 다했다는 점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고, 패배를 받아들이는 태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재능이 있어도 기회가 부족해 중도에 그만두는 이들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메시는 세리나 윌리엄스와 라파엘 나달, 카롤리나 마린, 엘리우드 킵초게, 린지 본, 가솔 형제, 미하엘 슈마허 등 여러 종목의 전설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오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 호르헤도 이번 수상을 기뻐했을 것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리오넬 메시가 축구 선수 최초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선수 경력과 소외된 아동을 위한 자선 활동을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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