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이 방범창 매달린 아이 구조…작은 의자로 어떻게 시간을 벌었나

일에진심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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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세 살 아이가 방범창에 머리가 낀 채 매달렸다가 이웃 주민과 경비원, 소방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발끝만 난간에 댄 위태로운 상황에서 아래층 주민과 경비원들은 창가에 번갈아 매달려 작은 의자로 아이를 받치며 시간을 벌었다.

아이를 먼저 발견한 주민 덩쓰루 씨는 이불을 널러 나갔다가 울음소리를 듣고 위를 올려다봤다.

방범창에 매달린 아이를 확인한 뒤 사진을 찍어 관리사무소에 보냈다.

경비원 천유제 씨는 아이의 머리가 방범창 안쪽에 끼고 몸은 바깥으로 나와 있었으며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천 씨가 울지 말라고 달래자 아이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는 잠긴 출입문을 뜯고 철제 방범창을 절단한 뒤 아이를 구조했다.

사고 당시 아이는 집에 혼자 있었다.

아버지는 일하러 나갔고, 어머니는 아침 일찍 딸이 자는 것을 보고 장을 보러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잠에서 깬 아이는 가족이 보이지 않자 창문에 기대 바깥을 내다보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중국 광둥성에서 다섯 살 아이가 구조되는 등 부모가 외출한 사이 자녀가 방범창에 끼이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AI 요약
중국 푸젠성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세 살 아이가 방범창에 머리가 낀 채 매달렸다가 이웃 주민과 경비원, 소방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발끝만 난간에 댄 위태로운 상황에서 아래층 주민과 경비원들은 창가에 번갈아 매달려 작은 의자로 아이를 받치며 시간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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