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빵 봉지에 불이 붙었지만, 현장에 있던 시민이 소화기로 불을 끄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남성을 붙잡았다. 인명·시설물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 56분쯤 영종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테이블에서 6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갖고 있던 빵 봉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시민이 이를 목격해 자체 진화한 뒤 A씨를 붙잡았고, 출동한 경찰이 신병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A씨를 자기소유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다만 진술이 오락가락해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불길은 시민의 소화기로 진압됐으며, 경찰이 밝힌 피해는 인명과 시설물 모두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