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의 아이유 새 앨범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은 2026년 7월 보도됐다. 7월 11일 보도는 소속사가 출연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고, 12일 스포츠조선은 소속사 에이치솔리드가 이날 자사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 날짜와 발표 시점은 이렇게 구분된다. 한 매체는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이 2026년 8월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두 사람의 세 번째 작업으로 소개됐다.

첫 협업은 2025년 5월 공개된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다. 허남준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2026년 7월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서 당시를 돌아보며 촬영장에 가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기뻤고, 매일이 파티 같았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여한이 없었다는 말 역시 이 과거 촬영에 대한 회고다.
두 번째로 함께한 작품은 2026년 4월 방송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다. 허남준은 아이유가 연기한 인물의 맞선남 김연준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뮤직비디오 이후 별다른 인연이 없다가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제안을 받았고, 일정을 맞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촬영장에서 아이유를 만났을 때는 손을 떨며 인사했고, 만나고 나서도 꿈같았다고 회상했다.

따라서 새 뮤직비디오 출연은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와 드라마에서 함께한 뒤 이어지는 세 번째 작업이다. 허남준은 아이유와 동갑이지만 말을 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멀리서 응원하고 싶다는 팬심도 밝힌 바 있다. 과거 촬영을 두고 한 ‘매일이 파티’라는 표현은 새 뮤직비디오의 촬영 소감이 아니라, ‘네버 엔딩 스토리’ 작업 당시의 기쁨을 설명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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