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와 하원미가 결혼 23년 차에도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원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편] 고등학생 아들 키우는 하원미의 현실 육아’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둘째 아들의 등교를 준비하는 이른 아침 일상과 추신수와의 영상통화가 담겼다.
해가 뜨기 전 일어난 하원미는 곧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다. 운동을 할지 말지 망설이지 않도록 미리 옷을 입어둔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이후 물을 마시고 커피를 내린 뒤 잠시 여유를 보낸 하원미는 추신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등교 준비로 하루를 일찍 시작한 상황에서 부부의 대화가 이어졌다.
추신수는 하원미를 애칭인 “진주”라고 부르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라고 물었다. 이어 “니 좀 많이 예쁘다 근데?”라고 칭찬했고, 통화 내내 ‘예쁘다’는 말을 거듭했다. 세수도 하지 않았다며 거짓말 아니냐고 묻는 하원미에게 추신수는 “거짓말 아니고 똥구멍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원미가 애교를 보이자 “이봐라. 이렇게 하니까 예쁘지”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04년 결혼해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들의 등교를 챙기는 하원미의 현실적인 아침과, 그 사이 영상통화로 이어진 부부의 익살스러운 대화다. 외모 칭찬과 장난스러운 응답이 오간 장면은 오랜 결혼 생활 속에서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