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스커릿, ‘탑건’ 바이퍼 밖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을 남겼나

내일은쉰다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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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에서 매버릭의 교관 바이퍼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톰 스커릿이 21일(현지 시각)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미국 언론은 22일 이 소식을 보도했고, 유족은 성명을 통해 그의 유머와 호기심, 지혜, 관대함과 가족에게 건넨 사랑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추모식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바이퍼는 톰 크루즈가 연기한 매버릭을 가르치는 마이크 ‘바이퍼’ 멧칼프 사령관이다. 그는 매버릭 아버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스커릿은 1970년 로버트 올트먼 감독의 ‘매쉬(MASH)’에서 군의관 듀크 포레스트를 맡아 이름을 알렸고,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에서는 우주선 노스트로모호의 선장 아서 댈러스를 연기했다. ‘데드 존’, ‘철목련’, ‘흐르는 강물처럼’, ‘콘택트’ 등에도 출연하며 여러 장르를 오갔다.

1933년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스커릿은 1951년부터 1955년까지 미 공군에서 복무했다. 제대 뒤 연기를 시작해 1962년 영화 ‘워 헌트’로 데뷔했으며, 60년 넘게 활동한 뒤에도 2025년 영화 ‘브로크’에 출연했다.

드라마 ‘피켓 펜스’에서는 작은 마을 보안관 지미 브록을 연기해 1993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연기 밖에서는 참전용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글과 이야기로 풀어내도록 돕는 ‘레드 배지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다. 유족은 그가 참전용사와 자연에 깊은 애정을 품었다고 회고했다. 또 친구와 동료,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줄리 토카시키와 다섯 자녀, 손주 5명, 증손주 2명이 있다.

AI 요약
영화 ‘탑건’에서 매버릭의 교관 바이퍼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톰 스커릿이 21일(현지 시각)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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