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발레단 한스 판 마넨 추모 공연, 세 작품은 어떻게 다를까?

책읽는펭귄10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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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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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이 네덜란드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작품 세 편을 묶은 공연 ‘All for Hans van Manen’을 2026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2025년 12월 17일 세상을 떠난 판 마넨을 기리는 무대로, 발레단의 2026 시즌을 마무리한다.

2024년 창단한 발레단에는 두 번째 정규 시즌의 마지막 공연이다.

세 작품은 판 마넨의 안무 활동 중 1971년부터 1995년까지 약 25년에 걸친 작업을 담는다. 첫 작품 ‘Grosse Fuge’는 한국 초연이다. 베토벤의 동명 곡에 맞춰 남녀 무용수 사이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사람의 몸이 만들어내는 조형성을 부각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을 쓰는 ‘5 Tango’s’는 고전 발레 기법에 탱고의 관능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Kammerballett’는 실내악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의 관계와 변하는 감정을 탐색한다.

출연진에는 해외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도 합류한다.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수석 강효정은 ‘Kammerballett’에 게스트 수석으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 최영규는 ‘5 Tango’s’에 출연한다.

또 8월 국제 오디션에서 24개국 약 5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네덜란드의 마벨 베스트릭과 몽골의 아리운볼드 빌구데가 발레단 무용수 19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판 마넨은 생애 동안 15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고,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서 상주 안무가로 활동했다. 서울시발레단은 2024년 10월 ‘Kammerballett’를 첫 해외 라이선스 작품이자 아시아 초연작으로 올렸고, 2025년에는 ‘5 Tango’s’를 아시아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세 작품을 통해 안무가와 발레단이 이어온 협업의 흐름도 함께 보여준다.

AI 요약
서울시발레단이 네덜란드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작품 세 편을 묶은 공연 ‘All for Hans van Manen’을 2026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2025년 12월 17일 세상을 떠난 판 마넨을 기리는 무대로, 발레단의 2026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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