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종전 회담 준비 언급…협상 구상은 무엇인가

한입만더56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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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중재로 다음 달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협상 일정이 확정됐다는 발표가 아니라 재개 의사를 밝힌 것이다.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전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협상 재개 문제를 논의한 뒤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단기 휴전이 아니라 전쟁을 종식할 최종 평화협정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정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안보를 보장하고, 논의 범위를 유럽 전역의 안보 구조로 넓혀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위트코프 특사도 향후 회담을 유럽의 안보 구조와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자신도 포괄적인 접근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협상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는 영토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동부 돈바스 전체를 양도하라고 요구하고, 우크라이나는 현재 점유 중인 영토를 포기하는 구상을 거부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를 ‘역사적으로 러시아 땅’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의 침공 개시 7개월 뒤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 편입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밝힌 주장으로, 양측의 영토 입장이 좁혀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국이 주도하던 협상 추진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발생하면서 지난 2월 중단됐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전쟁을 원하지 않았으며, 러시아가 우려하는 주요 사안에 우크라이나가 적대적으로 대응했다는 기존 주장도 되풀이했다.

따라서 그가 밝힌 협상 구상은 휴전에 그치지 않고 최종 평화협정과 유럽 안보 문제까지 다루는 것이지만, 영토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는 남아 있다.

AI 요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중재로 다음 달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협상 일정이 확정됐다는 발표가 아니라 재개 의사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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