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과 신영수가 변호사 정재민을 만나 함께 유언장을 작성한 영상이 2026년 10월 22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공개됐다.
한고은은 나이가 들면서 삶과 죽음이 예전보다 무겁게 다가와 변호사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부부가 됐다.
정 변호사는 재산 목록과 이를 받을 사람을 적고, 나머지 재산의 귀속과 유언 집행자도 지정하는 양식을 안내했다.
날짜를 기재하지 않으면 유언장이 무효라고 강조했다.
또 유언은 마지막에 작성한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하며, 자녀들이 부모와 각각 여행을 가 유언장을 다시 쓰게 하는 분쟁 사례를 들었다.
이런 경우 뒤에 작성된 유언이 유효하다는 취지였다.
신영수는 가상의 건물 한 채를 아내 한고은에게 상속한다고 썼다.
이어 “다음 세상에 또 만나요”라고 적고, 이번 생에는 나라를 구하지 못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이 문구에는 효력이 없다고 짚었다. 영상에 등장한 건물은 실제 재산이 아니라 가상으로 설정된 것이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유언장도 읽었다.
한고은은 모든 재산을 남편 신영수에게 남긴다고 쓰고 “하루 신비 잘 부탁해”라는 말도 남겼다.
이어 남편에게 건강을 챙기고 자신이 없다고 쓸쓸해하지 말며,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다시 만났을 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바람과 사랑한다는 고백, 늘 고마웠다는 인사도 적었다.
두 사람의 유언장에는 재산을 누구에게 남길지뿐 아니라 서로의 안녕을 바라는 말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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