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숨진 선관위 직원 유서 공개…강압 조사 논란에 어떤 내용 담겼나

봄날의기억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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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23일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중앙선관위 직원의 유서를 확인한 결과, 강압적인 조사가 있었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유서 내용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차를 거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유서에는 특검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선관위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다만 특검이 밝힌 것은 유서에 담긴 일부 내용이며, 유서가 사망 경위 전반을 설명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40대 직원은 지난 21일 오전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전날 피의자로 특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를 받았고, 오후 11시쯤 귀가했다.

선관위는 사망 당일 입장문에서 관계 기관이 정확한 경위를 조속히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계속된 수사로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겪고 생명을 잃은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입회한 법무법인 도담의 박현정 변호사는 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압박과 강요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 과정에도 미비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없었으며 조사와 조서 내용에 대한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측 주장은 조사 과정에 관해 엇갈린다.

특검팀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6·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함, 투표소 안내문 등 선거용품 용역계약 전반을 살펴보며 입찰비리 의혹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서 공개는 이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특검은 조사 과정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AI 요약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23일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중앙선관위 직원의 유서를 확인한 결과, 강압적인 조사가 있었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유서 내용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절차를 거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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