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곰 퇴치 스프레이, 내년 판매 전망과 구매 조건은?

느린참새65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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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일대에 반달가슴곰이 최소 95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곰과 마주쳤을 때 사용할 퇴치 스프레이의 일반 판매가 추진되고 있다.

MBC는 2026년 10월 22일, 국내 허가 기준에 맞춘 제품을 수입업체가 해외에서 들여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내년부터 정식 판매될 것이라는 내용은 확정 일정이 아니라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관계자가 밝힌 전망이다.

반달곰 복원은 2004년 시작됐다.

곰은 대부분 사람을 피하지만, 2014년에는 대피소에서 등산객의 침낭을 물어뜯는 일이 있었다.

버섯을 따러 산에 들어가는 주민들의 우려도 있다.

곰을 목격한 한 주민은 덤불 속에서 낮게 위협하는 소리를 듣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올해 지리산에서는 폭염과 가뭄으로 버섯이 거의 나지 않았다는 주민 증언도 나왔다.

스프레이는 캡사이신을 분사해 곰을 쫓는 도구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사용자의 98%가 곰과 마주치고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총포화약법상 분사기로 분류돼 길이 20센티미터, 분사 거리 7미터 이하 기준을 적용받았다.

이 규격에 맞는 제품이 없어 그동안 일부 기관만 사용할 수 있었고, 수입업체는 제품의 크기와 분사 거리를 국내 기준에 맞춰 들여올 예정이다.

판매가 시작되더라도 경찰서장 허가가 필요하고, 가격은 한 개당 약 15만 원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이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곰으로 인한 인명 사고는 사람의 안전뿐 아니라 반달곰 복원사업에 대한 여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프레이 도입은 곰을 쫓을 수단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안전과 곰과의 공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보여준다.

AI 요약
지리산 일대에 반달가슴곰이 최소 95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곰과 마주쳤을 때 사용할 퇴치 스프레이의 일반 판매가 추진되고 있다. MBC는 2026년 10월 22일, 국내 허가 기준에 맞춘 제품을 수입업체가 해외에서 들여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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