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PHP 보안 취약점 긴급회의, 민간 경보는 왜 ‘주의’로 높아졌나

소소한곰돌이26 2026/10/2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795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PHP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22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해외에서 공격 시도가 보고된 가운데 민간 부문 사이버 위기경보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회의에서는 보안 업데이트를 서두르고, 바로 패치할 수 없는 웹사이트에 임시 방어책을 마련하며, 침해 흔적을 확인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위협 정보와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PHP는 웹사이트 서버에서 로그인, 검색, 결제, 개인정보 처리 같은 기능을 작동시키는 데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AI의 도움으로 발견된 이번 취약점은 사용자 이름이나 비밀번호 없이도 취약한 서버에서 악성 코드를 실행해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는 원격 코드 실행 문제다.

PHP 재단은 10월 21일 치명적인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2건을 수정하는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회의는 국가안보실 송기호 제3차장이 주재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국가정보원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각각 민간·정부·군의 사이버 위기 관리 주관기관이다.

참석자들은 공공·민간·국방 분야의 PHP 사용 현황과 대응 조치를 점검했다.

송 차장은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며 민간·정부·군 당국의 협력을 당부했다.

민간 부문 경보 체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다.

‘주의’ 단계에서는 사이버 사고 대응 인력을 보강하고 신속대응팀을 24시간 대기시키는 등 비상 대응이 가동된다.

다만 청와대는 정부 기관과 군은 시스템에서 PHP 사용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노출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일부 정부 기관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웹사이트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국가안보실은 관계기관과 보안 조치 이행 상황을 살피고,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I 요약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PHP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22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해외에서 공격 시도가 보고된 가운데 민간 부문 사이버 위기경보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