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숙소 청소 의무 금지? 제한되는 퇴실 뒷정리는

주말복숭아95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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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이 투숙객에게 지나친 퇴실 뒷정리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CNN과 BBC 등은 현지 시각 22일 이 소식을 보도했다.

청소 의무 전반을 없앤 것이 아니라, 상당한 노력이나 시간이 필요하거나 일반적으로 청소 담당자가 하는 작업을 투숙객에게 맡길 수 없도록 한 것이다.

개정 규정은 2026년 11월 20일 이후 이뤄지는 모든 예약에 적용된다.

에어비앤비는 설거지와 접시 정리, 쓰레기를 숙소 밖으로 내놓기, 침대 시트 벗기기를 요구할 수 없는 작업의 예로 들었다.

숙소 주인은 최대 숙박 인원이나 정숙 시간 등을 포함한 7가지 기본 규칙을 정하고 추가 요청 사항도 명시할 수 있다.

다만 규정의 노력·시간 기준에 해당하거나 통상 청소 담당자가 하는 뒷정리는 투숙객에게 요구할 수 없다.

숙소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주인이 자체 벌금을 부과하는 것도 금지된다.

에어비앤비는 숙소별 규칙이 혼란스럽고 부담스러우며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을 개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실제로 퇴실 전 완벽한 정리를 요구받았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한 숙소 주인이 투숙객이 TV 리모컨을 제자리에 두지 않았다며 비난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투숙객들은 개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미네소타주의 한 인플루언서는 과거 숙소에서 퇴실 전에 적어도 한 시간 걸리는 청소를 요구받았다며 휴가 중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로마의 슈퍼 호스트 로사나 임브로뇨는 뒷정리는 의무가 아니라 예의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호텔에 묵을 때도 직접 청소하고 침대 시트를 벗기며 쓰레기를 버린다고 말했다.

AI 요약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이 투숙객에게 지나친 퇴실 뒷정리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CNN과 BBC 등은 현지 시각 22일 이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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