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축제 성장, 세 번째 축제는 대기와 교통을 어떻게 바꿨나

먹는게낙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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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는 김밥 조기 품절과 교통 혼잡이라는 앞선 두 차례의 과제를 안고 세 번째 행사를 연다. 올해 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간을 하루 늘리고 공간을 넓힌 데 더해 주문과 이동 방식도 보완했다.

축제는 젊은 세대가 ‘김천 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지역 특산물 대신 ‘김밥천국’을 꼽은 데서 출발했다. 김천시는 이 반응을 지역을 알릴 기회로 삼아 김밥과 특산물, 관광 콘텐츠를 결합했다. 2024년 첫 축제에는 이틀 동안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

당시 김천시 인구가 약 13만 명이었던 만큼 큰 관심을 모았지만, 준비한 김밥과 재료가 일찍 소진돼 ‘김밥 없는 김밥축제’라는 불만이 나왔다. 셔틀버스 대기와 주차난도 운영 과제로 드러났다. 한편 김밥 용기로 뻥튀기와 다회용기를 쓰고, 골판지로 테이블과 의자, 포토존을 만든 친환경 운영은 호평을 받았다.

김천시는 2025년 김밥을 10만 명분 이상 준비하고 공급업체를 8곳에서 32곳으로 늘렸다. 셔틀버스도 기존의 다섯 배로 확대했지만, 축제 방문객은 이틀간 약 15만 명으로 늘었다. 김밥 구매 줄과 셔틀 대기가 이어지자 일반 차량의 행사장 진입을 통제하고, 구매량을 1인당 4줄로 제한했다.

축제 직전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 의심 물질이 발견됐을 때는 음수대 사용을 중단하고 음용수와 조리용수를 생수로 공급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QR코드 주문·결제를 도입해 현장 대기를 줄이려 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해 키오스크와 안내 인력도 둔다. 현장 셔틀버스는 60여 대로 늘리고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에서 출발하는 왕복 셔틀과 수요응답형 ‘소풍택시’를 마련했다. 전용 지도와 물품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먹거리는 지역·이색·전국 팔도 김밥과 요리대회 수상작 등 60여 종이며, 캐릭터 굿즈와 체험 프로그램, 한복 체험도 준비했다. 올해 보완책은 앞선 흥행으로 확인된 수요에 대응하면서 먹거리와 이동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요약
김천김밥축제는 김밥 조기 품절과 교통 혼잡이라는 앞선 두 차례의 과제를 안고 세 번째 행사를 연다. 올해 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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