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감소, 어느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나

새벽도토리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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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가 2025년 한 해 전보다 31.8% 줄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는 2024년 4만3484명에서 지난해 2만9638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차상위 초과 청년은 2024년 1만5000여 명에서 4300명으로 72% 줄었다.

차상위 이하 청년의 감소율은 같은 기간 9.9%였다.

이 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매달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10만~30만원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3년 만기를 채우면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입자 감소와 함께 지원 예산도 다 쓰이지 않았다.

2025년 미사용 예산은 약 387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380억원이 지자체에 반납됐다.

사업비는 지자체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맡기고, 개발원이 가입자 통장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예산 잔액은 2026년에도 남아 있다. 9월 말 기준 예탁금 2670억원 가운데 360억원이 미사용 상태였다.

가입 뒤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2023년 가입자 4만7970명 중 2026년 만기를 맞아 정부 지원금을 전액 받은 사람은 3만5320명으로, 73.6%였다.

9381명은 중도 해지했으며, 개발원의 해지자 조사에서 실직이나 급전 필요 등 경제적 어려움이 관련 사유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신규 가입 감소와 만기 전 해지는 서로 다른 지표지만, 지원이 실제 목돈 마련으로 이어지려면 가입뿐 아니라 유지 여건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요약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가 2025년 한 해 전보다 31.8% 줄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는 2024년 4만3484명에서 지난해 2만9638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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