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바이퍼 톰 스커릿 별세…60년 연기 경력은 어떤 작품으로 이어졌나

주말만기다림 2026/10/2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778
톰 스커릿 자료사진, 2024년 시카고 · Chris Roth · 원본 · CC BY-SA 2.0

영화 '탑건'에서 매버릭의 교관 바이퍼를 연기한 배우 톰 스커릿이 21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다. 유족은 성명에서 그의 유머와 호기심, 지혜와 관대함, 가족에게 전한 사랑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참전용사와 자연을 깊이 아꼈다는 회고도 전했다. 추모식 일정은 추후 알릴 예정이며, 유족은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커릿은 1986년 개봉한 '탑건'에서 마이크 '바이퍼' 멧칼프 사령관을 맡았다. 바이퍼는 톰 크루즈가 연기한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매버릭의 아버지와 관련한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스커릿은 국내 관객에게 이 배역으로 익숙하다.

1933년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스커릿은 1951년부터 1955년까지 미 공군에서 복무했다. 제대한 뒤 연기를 시작해 1962년 영화 '워 헌트'로 데뷔했고, 1970년 로버트 올트먼 감독의 '매쉬'에서 군의관 듀크 포레스트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에서는 우주선 노스트로모호의 선장 아서 댈러스를 맡았다. 이후 '데드 존', '철목련', '흐르는 강물처럼', '콘택트' 등에도 출연했다.

텔레비전에서는 작은 마을의 보안관 지미 브록을 연기한 드라마 '피켓 펜스'로 1993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6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는 2025년 영화 '브로크'에도 출연했다. 작품 활동 외에 참전용사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글과 이야기로 풀어내도록 돕는 '레드 배지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줄리 토카시키와 다섯 자녀, 손주 5명, 증손주 2명이 있다.

AI 요약
영화 '탑건'에서 매버릭의 교관 바이퍼를 연기한 배우 톰 스커릿이 21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