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항준’ 진선규, 장항준 계약서에 “사기 아닌가?”…대본도 없이 오디션?

고양이집사일상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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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방송된 SBS 예능 ‘거장항준’ 2회에서 배우 진선규가 장항준 감독과 주고받은 농담부터 진솔한 가족 이야기까지 선보였다. 진선규의 입담이 더해진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1.7%를 기록해 직전 1회 1.6%보다 소폭 올랐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1.6%, 최고 2.55%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두고도 서로를 놀렸다. 장항준은 진선규가 자신보다 김은희 작가를 더 반가워했다며 ‘왕과 사는 남자’ 전까지 자신을 하대했다고 주장했다. 진선규는 당시 장항준을 잘 몰랐고 김은희 작가를 보고 감탄했다고 받아쳤다.

장항준이 진선규가 보낸 곶감 상자에 5만원권 뭉치가 있었다고 하자, 진선규는 “형 허언증 생겼어요? 약 먹어요!”라고 응수했다.

장항준이 눈앞에 있는데도 태블릿 속 박찬욱 감독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도 웃음을 보탰다. 그런데 장항준과 박찬욱 중 출연할 감독을 고르라는 질문에는 장항준을 택했다.

‘왕과 사는 남자’를 두고 장항준이 이제 막 시작하는 듯한 느낌이라며 칭찬하는가 싶더니, 정작 영화가 장항준 작품 같지 않았다고 덧붙여 다시 장난을 걸었다.

웃음 뒤에는 배우로 살아온 진선규의 이야기도 있었다. 그는 ‘범죄도시’ 오디션을 터닝포인트로 꼽았고, 아이를 가졌을 때 아내 박보경이 “오빠가 일단 배우를 해, 난 엄마를 할게”라고 응원해 연기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박보경이 오디션마다 합격하고 자신보다 수상소감도 훨씬 잘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오디션 코너에서 장항준은 해외 올로케이션과 10년에 걸친 촬영을 내세운 차기작 ‘항준이 어딧세이!’ 설정을 제시했다. 진선규는 축지법 연기와 소년 항준의 목소리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했지만, 장항준이 계약서를 건네자 대본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따져 물었다.

“사기 아닌가요?”라는 반응까지 나온 이 장면은 ‘은밀한 오디션’이라는 설정과 출연진의 호흡을 한껏 살렸다.

AI 요약
10월 22일 방송된 SBS 예능 ‘거장항준’ 2회에서 배우 진선규가 장항준 감독과 주고받은 농담부터 진솔한 가족 이야기까지 선보였다. 진선규의 입담이 더해진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1.7%를 기록해 직전 1회 1.6%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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