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과 유병률 소개: 예방접종 지원은 지역별로 어떻게 다른가

소박한일상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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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가 늘면서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할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의 질병 부담이 큰 가운데, 예방접종 지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상과 기준이 달라 거주지에 따라 차이가 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오한·발열, 몸 한쪽의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3~7일 뒤 신경을 따라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긴다.

눈 주변이나 뇌까지 침범하면 실명이나 뇌수막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평생 유병률은 약 30%로, 한국인 3명 중 1명꼴이다. 대체로 50대 이상에서 흔하지만 면역기능이 떨어진 젊은층에서도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환자는 2014년 64만 6710명에서 2024년 76만 2709명으로 10년간 1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대 이상 환자는 38만 9771명에서 50만 8106명으로 30.4% 늘었다.

고령층은 재발 부담도 크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환자의 재발률은 28.8%였고, 인구 10만 명당 재발 환자 수도 전체 연령 평균의 2.3배였다. 대상포진 접종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전국 230곳 중 175곳(76.1%)이며, 나머지 23.9%는 예산 지원이 없다.

지원 대상의 연령·소득 기준도 지자체마다 다르다. 지자체별 자체 사업에 맡겨진 구조가 지역 간 지원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국제 연구에서는 대상포진 생백신이 고령층의 발병과 중증 대상포진·신경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김 의원은 비용효과성과 고령층의 삶의 질 개선을 고려해 중앙정부의 통일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가 관리 체계 편입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밝혔지만, 지원 대상과 재원은 더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6년 10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방접종관리법은 NIP 대상을 기존 감염병에서 더 포괄적인 질병으로 넓혔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논의 중이다.

AI 요약
대상포진 환자가 늘면서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할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의 질병 부담이 큰 가운데, 예방접종 지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상과 기준이 달라 거주지에 따라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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