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와 다른 피클, 범용 AI 에이전트는 어떤 일을 대신하나

둘이사는일상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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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여러 서비스를 넘나드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아직 내놓지 못한 가운데, 스타트업 피클이 국내 앱 순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10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피클은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소셜 네트워킹 부문 17위에 올랐다.

18일 24위에서 이틀 만에 7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국인 창업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피클은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 대신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브라우저로 외부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이용자가 연결한 계정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카카오톡·정부24 등과의 서비스 연결을 내세운다.

통신사에 요금제 변경이나 환불을 요청하고, 쿠팡·다이소몰에서 상품을 찾아 주문·결제하거나 식당·병원을 예약하는 일을 맡길 수 있다.

KTX 승차권 예매와 매진 열차의 취소표 확인도 지원한다. 취소표를 찾으면 이용자에게 알리고, 요청에 따라 예매까지 진행한다.

결제와 예매는 이용자가 최종 승인해야 한다.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는 양쪽의 피클이 대화해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조율한다.

이용자는 에이전트끼리 주고받은 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업무를 대신하는 AI에 대한 관심은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뮤즈에서도 나타났다.

뮤즈는 출시 약 40일 만에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090만 건을 기록했다.

한국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VPN을 통한 우회 접속 방법이 온라인에서 공유됐다.

네이버는 AI 검색 ‘AI탭’, 쇼핑 AI 에이전트, 네이버지도 ‘플레이스 에이전트’ 등을 선보이며 기존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카카오는 10월 13일 공개한 ‘카나나 스페이스’를 통해 카카오톡을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12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에는 여러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피클처럼 외부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기존 플랫폼을 사용하는 방식이 확산하면, 플랫폼 기업과 이용자의 접점을 누가 주도할지가 경쟁의 쟁점이 될 수 있다.

AI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여러 서비스를 넘나드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아직 내놓지 못한 가운데, 스타트업 피클이 국내 앱 순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10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피클은 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소셜 네트워킹 부문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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