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구단 안전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법령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는 10월 21일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으며, K리그 전 구단에서 약 40명이 참석했다. 연맹 법무팀이 추진하는 ‘2026년 K리그 중대재해 예방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장 안전점검 실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률·행정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첫 세션에서 연맹 법무팀은 K리그 경기장 안전관리 규정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확인할 주요 사항과 제도 운영 기준을 다뤘다.

이광채 경희대학교 건설안전경영학과 교수 겸 사람과안전연구원 대표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 방식과 사고 예방 실무를 강연했다. 이어 고희철 법무법인 라움 파트너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과 구단이 준비할 법률·행정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점검과 사고 예방뿐 아니라 사고 대응 절차와 법적 준비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연맹은 지난해 전 구단에 ‘K리그 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배포했고, 구단별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경기장 안전점검과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해 구단 실무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팬들이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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