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 연주 중 몸 푼 르브론 비판…자신은 슈퍼볼서 손 흔들어

오늘도토끼64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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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연주 중 몸을 푼 르브론 제임스를 공개 비판했다. 그러나 2020년 슈퍼볼 관람 행사 때 트럼프 대통령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손을 흔드는 모습이 영상에 담긴 바 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1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뉴욕 닉스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나왔다. 필라델피아 데뷔전을 앞둔 제임스는 동료들과 나란히 서서 국가를 듣던 중 골프 스윙이나 점프슛을 연습하는 듯한 동작을 했다. ESPN은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경기 전 영상을 공유하고 제임스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016년 6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NBA 파이널 4차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자료사진 · Ash Carter · 원본 · CC BY 2.0

필라델피아 닉 너스 감독은 2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대통령의 비판을 여러 외부 잡음 가운데 하나로 여긴다고 밝혔다. 너스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과 영상 분석, 경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집중력과 의지가 훌륭했다고 말했다.

제임스와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17년 제임스는 ‘평등’을 뜻하는 ‘EQUALITY’를 새긴 검은색과 흰색 신발을 한 짝씩 신고 경기에 나섰다. 경기 뒤에는 한 사람이 미국의 아름다움과 힘을 좌우하도록 두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2018년에는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낸 제임스에게 폭스뉴스 진행자가 농구에만 집중하라는 취지로 말하자, 선수들이 입을 다물고 드리블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제임스는 무하마드 알리와 빌 러셀 등 차별에 맞섰던 스포츠 스타도 언급했다.

마이애미헤럴드가 공개한 2020년 슈퍼볼 관람 행사 영상에는 국가 연주 중 트럼프 대통령이 지휘자처럼 손을 흔들고 다른 사람에게 손짓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 참석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서 있었다.

참고 자료

AI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연주 중 몸을 푼 르브론 제임스를 비판했다. 2020년 슈퍼볼 관람 행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연주 중 손을 흔드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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