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제거 주사제 위험성 및 유통 실태, 의료기관별 공급량은?

오늘도도토리73 2026/10/2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507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킬레이션 주사제가 2023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에 53만1천230개 공급됐고, 물량의 73.3%가 의원급에 집중됐다.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에서 노동자에게 투약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보한 자료는 주사제의 유통 규모와 의료기관별 공급 차이를 보여준다.

해당 기간 공급액은 총 62억9천300만원이다. 의원급에는 38만9천470개, 46억1천800만원어치가 공급됐다. 병원급은 9만8천290개·12억300만원, 종합병원은 4만180개·4억3천700만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3천290개·3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물량과 금액 모두 의원급 비중이 가장 컸다.

킬레이션 주사는 에데트산칼슘디나트륨 성분이 납 등 중금속과 결합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치료제다. 치료 중 신체에 필요한 무기질도 함께 빠져나갈 수 있어 신장 기능 손상, 전해질 불균형, 심혈관계 이상 위험이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혈중 납 농도가 높은 중증 중독 환자 등에 한해 치료를 권고한다.

원문은 미국에서도 노동자의 납 노출 관리 기준을 피하려는 예방적 투약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전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처방 제한이나 구체적인 사용 대상 기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금속 치료제를 노폐물 배출·피로 개선 주사로 홍보하거나 장기간 투약 프로그램에 활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울산공장 노동자들은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주사를 맞았으며, 회사가 이를 비타민 주사라고 설명하고 투약 일정을 의료기관과 조율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노동자들은 투약을 스스로 결정하기 어려웠거나 혈중 납 수치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아 추가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200여명이 혈압 상승, 시야 이상, 잦은 배뇨, 손 저림, 안면 마비, 신장 질환, 혈뇨 등을 호소했다. 다만 증상과 주사제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별도의 의학적 확인이 필요하다.

고용노동부는 공장 정밀 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68건을 확인해 과태료 4천620만원을 부과했다. 납 검출량이 기준치의 5배를 넘은 공정에는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고, 건강진단 방해 의혹과 관련해 회사와 의료기관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부는 배터리 제조업체 14곳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혈중 납 수치 조작 방지를 위한 법령 정비와 관리체계 개선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주사제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허가 범위를 벗어난 사용과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요약
킬레이션 주사제가 2023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에 53만1천230개 공급됐고, 물량의 73.3%가 의원급에 집중됐다.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에서 노동자에게 투약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보한 자료는 주사제의 유통 규모와 의료기관별 공급 차이를 보여준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