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사 파업 위기 넘겨…막판 합의에는 무엇이 담겼나

산책이좋아94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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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지 약 두 시간 만에 추가 교섭을 마무리하고 잠정합의했다. 2026년 단체교섭이 결렬된 뒤였지만, 노사는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아 파업을 철회했다. 합의가 이뤄진 시점은 10월 22일 오후 11시께다.

당일 오후 9시께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노조는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7년 만에 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노사는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막판 추가 협상을 이어갔다. 파업을 피한 계기는 임금뿐 아니라 인력 운영과 근무 여건을 둘러싼 쟁점에서도 의견 차를 좁힌 데 있었다.

잠정합의서에는 임금 3.5% 인상이 담겼다. 현장 안전인력 산정 등 인력 운영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사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점도 주요 내용이다. 인력 규모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 노사가 함께 논의할 틀을 마련한 셈이다.

노사는 공무직 처우와 교대제 개선, 자회사 인력 증원 및 차별 해소를 놓고도 이견을 좁혔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합의는 임금 인상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고용 형태와 근무 조건에 걸친 쟁점을 함께 다뤘다. 다만 발표된 합의는 ‘잠정합의’이며, 파업 철회와 최종 합의의 구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AI 요약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지 약 두 시간 만에 추가 교섭을 마무리하고 잠정합의했다. 2026년 단체교섭이 결렬된 뒤였지만, 노사는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아 파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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