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우, 삼성화재 복귀 후 맡은 역할은…틸리카이넨의 스피드 배구에 도전

조용한햇살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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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우가 삼성화재로 돌아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체제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화재에서 10년을 뛴 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을 거친 그는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며 친정팀 복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광우는 2007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6~2017시즌까지 활약했다. 이후 우리카드에서 세 시즌, 대한항공에서 일곱 시즌을 보냈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삼성화재 부임 후 영입을 요청했고, 구단은 주전 리베로 이상욱을 내주는 대신 유광우와 대한항공 리베로 강승일을 데려왔다. 유광우는 감독과 배구의 방향에 관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주장 유광우 자료사진 · KOVO volley · 원본 · CC BY 3.0

삼성화재 시절 유광우는 안젤코, 가빈, 레오 등 외국인 공격수에게 공을 집중하는 경기 운영에 익숙했다. 대한항공에서는 속공과 좌우 날개 공격, 중앙 후위공격을 빠르게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틸리카이넨 감독이 강조하는 스피드와 정확도에 맞춰 뛰겠다는 뜻을 밝혔고, 시대에 따라 달라진 배구 흐름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유광우가 맡을 역할은 경기 조율에 그치지 않는다. 젊은 선수가 많은 삼성화재에서 세터이자 베테랑으로 팀의 흐름을 잡고, 기본기를 짚어주며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아웃사이드히터에게 리시브가 우선돼야 공격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 누구나 코트에서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전했다.

삼성화재는 8년째 봄 배구에 나서지 못했다. 유광우는 팬들이 다시 삼성화재다운 모습을 기대하도록 만드는 것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 호키와 아시아쿼터 왕빈에 대해서는 자신이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팀이 다시 올라서고 배구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유광우가 삼성화재로 돌아와 틸리카이넨 감독의 스피드·정확도 중심 배구에 맞춰 새 시즌을 준비한다. 젊은 팀의 경기 흐름을 잡고 기본기 향상을 돕는 역할도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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