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아와 이진욱이 tvN 새 드라마 ‘언내추럴’(가제)에서 동료 법의관으로 만난다. 두 사람은 가상의 부검·감정 기관 U.D.I를 배경으로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추적한다. 첫 방송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작품은 2018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의학 드라마다. 원작은 제96회 일본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했고, 한국에서도 사랑받았다. 한국 리메이크작은 민지은 작가가 극본을 쓰고 박유영 감독이 연출한다.
임윤아가 맡은 송도은은 U.D.I 센터 소속 법의관이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망자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연민과 집요함을 지녔다. 어떤 시신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와 인간적인 진심이 함께하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전작 tvN ‘폭군의 셰프’로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해 2025년 tvN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진욱이 연기하는 구승혁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법의관이다. ‘저승혁’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무표정하고 냉철하지만, 부검 능력은 뛰어나다. 3000여 건의 부검 경험을 쌓았으며, 짧은 시간 안에 부검을 마치면서도 미세한 흔적을 놓치지 않는다.
형사와 변호사로 진실을 쫓아온 이진욱은 이번 작품에서 죽음에 남은 흔적을 살핀다. 제작진은 임윤아의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가 송도은의 단단한 심지와 어우러지고, 이진욱의 서늘한 분위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이 구승혁의 성격과 맞닿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