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닉스의 시즌 개막전 국가 연주 중 동작을 보인 르브론 제임스를 공개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전했다.
르브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닉스 경기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골프 스윙을 흉내 내거나 점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국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국기와 미국이 대표하는 가치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영웅과 전사들에게 르브론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공개적으로 맞섰다. 르브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포츠를 이용해 사람들을 분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고, 백악관 방문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르브론을 비롯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선수들을 비난해왔다.
‘디 애슬레틱’은 르브론의 대리인에게 연락해 입장을 물었으나, 대리인은 언급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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